첫째, 반신욕을 즐겨하자. 저녁이 되면 하루 동안 활동하면서 쌓인 피로물질로 인해 다리가 부어 코끼리 다리가 되어 있는 것을 경험한 다이어터들이 많을 것이다. 반신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로물질을 풀어주자. 38℃ 정도의 물을 가슴까지 차도록 받아 30분가량 반신욕을 해보자. 반신욕이 힘들다면 족욕도 좋다. 따뜻한 물에서 혈액순환 촉진과 함께 스트레스도 해소하면 다이어트 효과는 2배가 될 것이다.

둘째, 당귀차를 수시로 마시자. 다이어트 시 수분을 수시로 공급하여 주는 것은 효과적인데 특히 당귀차는 혈액순환에 좋고 우리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생리통, 생리불순 등에도 효과가 탁월하여 하체 비만 뿐 아니라 여성건강에도 좋다. 당귀 10g와 물 500ml을 넣고 2시간 정도를 달여서 수시로 물대신 섭취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약간의 쓴 맛으로 마시기 힘들다면 소량의 꿀을 첨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셋째, 하체 마사지하기 마사지 자체가 다이어트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마사지로 인해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다. 특히 하체의 경우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사지는 주 1~2회 정도 경락 수준의 강한 압력이 아니라 아프지 않을 정도의 압력으로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 하는 것 좋다.
넷째, 자세 바로 하기 자세나 걸음걸이만 교정해도 하체비만에 효과적이다. 특히 팔자로 걷거나 상체를 숙여 걷는 다이어터가 있다면 주목하라. 올바른 자세로 걷도록 습관을 교정하면 상체와 하체간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하체부종과 하체비만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습관은 제 2의 천성이라고 했다. 그만큼 고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바꿔서 생각한다면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만 한다면 유지하기는 쉽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부터 실천하여 코끼리 다리에서 벗어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