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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찐다는 것은 몸 안에 있는 지방의 비율이 증가됐다는 것인데, 지방 조직이 증대하기 위해서는 지방세포수가 많아지는 경우와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방세포 수는 임신 30주부터 생후 6세까지는 빠른 속도의 수적 증가가 이루어지지만 그 이후는 증가보다는 세포의 크기가 커지를 경우가 많다. 때문에 소아기때 많은 양의 지방세포를 만들어 놓게 되면 어른이 되어도 쉽게 살이 빠지지 않은 체질을 만들게 되며 체중을 감량시켜도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다.성인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큰 소아비만은 어떻게 예방하는 것이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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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산업사회로 변해가면서 아이들이 컴퓨터나 게임, TV시청에 몰입하게 되고 활동량이 점점 줄어들게 되었다. 과거의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놀이라고는 제기차기, 비석치기, 땅따먹기, 술래잡기, 숨박꼭질 등등 움직여야지 할 수 있는 게임형식의 놀이였다면 현대 사회의 아이들은 가만히 앉아서 손가락만 움직이면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많은 컴퓨터게임들이 생겨났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었다. 때문에 좀 더 활동적인 생활을 위해서 컴퓨터 사용과 TV시청은 줄여야 하며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식의 재미있는 스포츠 및 놀이를 하도록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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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학업향상을 위한 학원뿐만 아니라, 운동 수행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학원을 다니게 한다. 학업을 위한 시간투자로 인해 줄어든 활동량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그에 따라 아이들이 받은 학업의 스트레스 또한 무시할 수 없게 된다. 때문에 아이들이 좀 더 활동적이고 여유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태권도나 검도, 합기도, 유도, 발레, 댄스 등의 체력 단련 및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학원을 보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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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살을 찌우게 만드는 음식들은 멀리한다.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욕구를 참기 힘들기 때문에 자칫하면 절제하지 못한 채 음식을 마구 섭취하기 쉽다. 특히 크림빵이나 라면, 케익, 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피자 등의 고당질과 고지방, 고열량식의 음식들은 아이들의 식욕을 높이고 살이 찌는 음식들에 쉽게 길들여질 수 있으므로 잘못된 식습관을 하나하나 바꿔가도록 옆에서 도와주어야 한다. 이에 따라 장을 볼 때나 요리를 할 때는 염분이나 트랜스지방, 중성지방, 단순당질을 피하고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게 하면서 좋은 지방질의 섭취, 복합당질의 섭취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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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찌 게 만드는 음식들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 하다간 자칫 심각한 비만을 초래하고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무리한 체중감량보다는 과잉 섭취하고 있는 잘못된 식사량과 음식의 선택방법을 조절하고 잘못된 식사습관을 고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때문에 체중변화보다는 행동변화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격려를 해야 하며 실패했더라도 비판보다는 애정을 가지고 다시 노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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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영박사의 코멘트 - 늘어나는 컴퓨터 사용과 TV시청 대신 소아비만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강조한 칼럼입니다. | |
master 님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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