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돌아가는 생활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햄버거, 피자, 라면 등 살 찌기 쉬운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고 이는 초등학생 5명 중 1명은 소아비만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답안은 무엇일까?
바로 엄마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만이 우리 아이를 소아비만에서 탈출시키는 방법이다.
잘 먹는것이 좋다는 사고방식을 버려라!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잘 먹는 아이를 보며 “어릴 때 찐 살은 크면서 다 키로 간다” 하시며 되려 먹는 것을 더 권유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섭취한 영양소를 통해 성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 소아비만은 자칫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즉, 애초에 소아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엄마의 입맛이 바뀌어야 아이의 입맛도 바뀐다.

아이들이 살이 찌는 원인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식이방법이다.그런데 대부분의 가정을 살펴보면 엄마의 식습관과 입맛에 따라 식단이 좌우된다.따라서 엄마가 살찌는 음식을 좋아한다면 아이 역시 그 식단을 그대로 먹고 자라기 때문에 엄마가 비만일수록 아이도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는 말씀!매일 살찌는 식단을 먹으면서 아이의 입맛이 변하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만약 우리 아이가 소아비만이라면 먼저 자신의 식습관이 어떤지 되돌아보자.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켜라.

식사는 반드시 식탁에 앉아서 먹도록 하고 다른 일은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면서 식사를 하게 되면 자연스레 식사 속도가 빨라지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먹게 되기 때문. 또한 음식은 천천히 꼭꼭 씹어 적어도 15분 이상의 식사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 때, 엄마는 아이와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통해 즐거운 식사시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스트레칭과 함께!

       
가벼운 스트레칭도 꾸준히 지속해 활동량을 늘리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특히 아침 스트레칭은 밤사이 굳은 몸을 천천히 풀어 피곤함을 덜어 상쾌한 하루를 맞이하게 해주며 반대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스트레칭은 종일 쌓인 피로와 긴장을 줄여주고 숙면을 돕는다. 게다가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켜줘 성장을 촉진시킨다.단순한 스트레칭이라도 함께하면 즐거움은 두 배가 되는 법. 아이와 함께 아침저녁으로 매일 15분씩 투자하여 다이어트와 건강 모두를 챙겨보자.